[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신임 대표이사로 허백영 이사를 선임했다.
26일 빗썸 관계자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허백영 이사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며 “허 이사는 금융사 근무경험과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높은 사업적 이해도를 바탕으로 빗썸이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로서 경쟁적 우위를 이어나가는데 적임자”라고 말했다.
허 이사는 홍익대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를 졸업하고 씨티은행과 ING증권 등을 거친 인사로 금융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는 빗썸을 운영하는 비티씨코리아닷컴의 사업기획 및 컴플라이언스 총괄이사로 근무하며 신규사업 추진 업무를 담당해왔다.
전임 대표인 전수용 이사는 빗썸에서 상근이사직을 유지하며 핀테크 및 블록체인 신사업 총괄 업무를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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