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ING생명은 그간 꾸준한 보험사 M&A 시장의 최대어로 언급되며 세간의 관심을 받았으나, 비싼 가격으로 인해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등 인수를 희망하던 금융사들도 군침만 삼키고 있었다.
신한금융 측은 경쟁자였던 KB금융지주가 상황을 관망하고 있고, 그 밖의 다른 인수 경쟁자도 나타나지 않은 상황이라 급하게 인수를 추진하기보다는 한 발짝 물러서 상황을 지켜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주요 인수자로 거론되는 KB금융과 신한금융이 지난해 각각 3조3000억 원, 2조9000억 원대 순이익을 거둔 것을 고려하면 3조 원이 넘는 가격은 양 사 모두에게 커다란 부담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크다.
한편 ING생명은 오는 16~20일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해외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할 예정이다. 만약 해외 투자기관 등이 ING생명 인수에 관심을 보일 경우, 이를 둘러싼 M&A 경쟁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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