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회의에서는 그간 금융당국과 보험업계 및 보험‧회계 전문가가 함께 긴밀히 협의하여 마련한 신지급여력제도 도입초안인 ‘K-ICS 1.0’과 보험감독회계기준 개정방안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IFRS17이 시행되면 보험회사는 자산과 부채를 시가평가하여 가용자본을 산출하고, 금융・보험환경 악화시 예상손실을 요구자본으로 산출하게 된다. 이 경우 대부분의 보험사들은 시가평가로 인해 부채가 늘어 보다 많은 자산을 확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와 함께 도입되는 K-ICS는 IFRS17에 맞춰 보험사 자산과 부채를 완전 시가 평가하는 제도로, 각 보험사의 리스크 및 재무건전성을 정교하게 평가하기 위한 장치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2018년 중 영향평가(QIS)를 통해 IFRS17 및 K-ICS의 도입이 보험회사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고, 업계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산출기준을 수정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위원회는 보험회사의 준비상황 및 수용가능성 등을 감안하여 제도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단계적 적용방안 등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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