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통합 미래에셋생명이 27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하만덕닫기하만덕기사 모아보기, 김재식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정식으로 출범시켰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생명의 대표이사는 김재식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하만덕, 김재식 각자 대표이사로 변경됐다. 하만덕 부회장은 영업총괄, 김재식 부사장은 관리총괄 대표이사를 맡는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019년 3월까지 1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하만덕 부회장은 각자대표를 포함해 1년 임기의 미래에셋생명 대표직을 무려 여섯 번 연임했다. 하 부회장은 2011년 대표로 선임된 후 2014년까지는 영업관리를, 2015년부터는 경영관리 총괄업무를 맡아 회사를 진두지휘했다. 2016년 4월 부회장으로 승진한 그는 PCA생명 합병을 앞장서 추진했으며, 미래에셋생명이 지분 전량을 인수한 뒤 경영 안정화를 위해 PCA생명의 대표이사로 파견되어 통합을 이끈 공을 인정받고 있다.
김재식 부사장은 미래에셋생명에서 2012년 자산운용부문 전무를 시작으로 가치경영총괄 부사장을 거쳐 2017년 6월부터 대표이사로 근무해왔다. 한남투자신탁, 중앙종합금융 등을 거쳐 미래에셋대우에 합류한 후, 자산운용본부장과 주식파생센터장 등의 요직을 지냈다. 2012년 자산운용부문 전무로 미래에셋생명에 합류한 그는 가치경영총괄 부사장을 거쳐 2017년 6월부터 대표이사로 근무해왔다.
이 밖에도 미래에셋생명은 이 날 이사회에서 김경한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김경한 사외이사는 YTN 경제부장, 서울여대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 등을 거쳐 현재 컨슈머타임스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그는 2014년 3월부터 미래에셋생명의 사외이사를 역임했으며, 이번 주총을 통해 미래에셋생명 사외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게 됐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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