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실물증권이 디지털화 되는 전자증권이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결합하여 새로운 금융혁신과 자본시장의 발전을 촉발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병래닫기이병래기사 모아보기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21일 여의도에서 열린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경영 목표를 ‘자본시장 혁신과 일자리 창출 선도’로 정하고 중점 사항들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병래 사장은 “금융과 ICT의 지속적인 융합과 진화,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와 사회적 포용적 금융 정책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구조개혁과 함께 사회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보다 높은 책임의식을 예탁결제원에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갖춘 전자증권시스템 구축에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여 내년 9월 전자증권 시대가 개막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며 “신규 비즈니스의 발굴과 간접고용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지역사회 기여와 포용적 금융 실천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사장은 “예탁결제업무 전반에 걸쳐 블록체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혁신기술의 접목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여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주총회 활성화를 위해 전자 주주총회 도입을 적극 검토하는 등 의결권 산업 발전과 금융시장 선진화를 위해서도 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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