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통위원장 후보로 지명한 지 4주 만에 이뤄진 임명이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방송의 공공성, 공정성, 독립성, 다양성에 기반한 방송개혁 논의를 주도해 온 대표적인 언론학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언론·방송계 원로로서 방송통신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여러 이해관계들을 원만히 조정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판단 하에 임명을 단행하게 되었다”고 임명 이유를 밝혔다.
청와대는 지난 6일 국회에 이 위언장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요청했고 곧 이어 인사청문회를 열었지만 야당의 반대로 보고서가 채택되지 못했다. 국회는 청와대가 재차 요청한 뒤에도 보고서 채택을 하지 않은 탓에 대통령이 이번에 임명하기에 이르렀다.
윤 수석은 아울러 이 위원장과 더불어 허욱·상임위원에 허욱·표철수 상임위원까지 임명함에 따라 방통위에 대한 인사가 모두 마무리되었다고 전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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