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공유오피스 기업 스파크플러스(대표 목진건)가 월간 비즈니스 라운지 멤버십 ‘스플라운지’의 누적 방문 이용객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서비스 론칭 1년여 만에 이룬 성과다.
지난해 스플라운지 방문 이용객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을지로센터원이 전체 방문 이용객의 10.3%가 해당 지점을 찾아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해당 지점은 작년 5월 도심 권역 내 우수한 입지에 넓은 라운지가 갖추어진 거점오피스 맞춤형 지점으로 오픈했다.
이외에도 홍대입구역(10.2%), 잠실롯데월드(8.3%), 마들역(7.6%), 공덕역(6.4%)의 이용률이 높았다. 거점오피스를 도입하는 기업 고객이 증가하면서 공유오피스 라운지의 사용 비중이 크게 늘었고, 마들역점 등 재택근무 및 개인 업무공간 수요에 대응 가능한 직주근접 지점의 인기도 여전히 높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들은 해당 서비스를 가입하기 전에 이용했던 공간으로 카페를 주로 꼽았다. 전체 응답자의 40%가 업무 공간으로 카페를 많이 이용하다가 스플라운지를 선택했다고 답했다. 코로나 이후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시작했지만 업무의 효율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에 일부 직장인들은 카페로 출근하여 업무를 봤지만 보안, 소음 등의 단점이 있었다. 스플라운지는 재택과 카페 근무의 단점을 보완하고 업무의 효율을 높여주되, 직주근접으로 출퇴근 시간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고객들이 선택한 것으로 풀이됐다.
스파크플러스 이용주 고객그룹 그룹장은 "스파크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SP워크스페이스를 통해 수도권 주요 업무 지구에 있는 오피스 지점을 간편하게 방문 예약하고, QR체크인 할 수 있어 많은 고객들이 스플라운지를 찾고 있다”며 ”거점오피스를 도입한 기업 고객 역시 시스템 내에서 임직원 등록 및 관리를 직접 할 수 있어 스플라운지 이용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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