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03.29(금)

'제수용품·간편식 최대 40%↓' 마트업계, 설 먹거리 할인전 총력

기사입력 : 2023-01-18 14:0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ad
ad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오는 25일까지 식품 할인 행사

홈플러스 명절 먹거리 ‘간편한 설날밥상’./ 사진제공 = 홈플러스이미지 확대보기
홈플러스 명절 먹거리 ‘간편한 설날밥상’./ 사진제공 = 홈플러스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대형마트 업계가 설 명절을 맞아 먹거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차례상을 위한 제수용품은 물론 델리, 간편식 등 다양한 품목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해 12월 만 19세 이상 3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설 귀성 의향은 43.8%로 지난해 설(34.9%) 대비 크게 상승했다. 가족 모임이 늘어나는 만큼 내식용 집밥 먹거리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국내 대형마트 업계는 오는 25일까지 설맞이 식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 온가족 먹거리 최대 40% 할인
이마트 신선 매장./ 사진제공 = 이마트ㅡ이미지 확대보기
이마트 신선 매장./ 사진제공 = 이마트ㅡ
이마트(대표 강희석닫기강희석기사 모아보기)은 19일부터 일주일간 '설날 온가족 먹거리' 행사를 열고 온갖 먹거리들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먼저 이마트는 지난해 이른 추석 명절로 인해 재고 물량이 증가해 시세가 낮아진 사과, 배 등 제수용 과일들을 지난해 설보다 저렴하게 준비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나주 신고배(3kg, 박스)'를 지난 설 판매가인 19,900원 대비 20% 가량 저렴한 15,900원에 판매하며, '제수용 사과(특대, 3입)'의 경우 지난 설 판매가 14,800원 대비 13.5% 저렴한 12,800원에 기획했다. '파머스픽 사과(8~14입/봉)' 역시 11,800원에 판매하며, 지난해 설 판매했던 유사 상품과 비교했을 때 약 2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또한 이마트는 해양수산부와 연계해 주요 수산물들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제철 맞은 '남해안 봉지굴(250g/봉)'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5,988원에 판매하며, '온가족 손질 바다장어(700g/박스, 국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29,8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손질 바다장어 상품의 경우 지난해 설 행사 가격인 39,800원 대비로도 25%가량 저렴하다. 또한 명절기간 수요가 높은 '제주 은갈치'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내맘대로 광어회'는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명절 제수용 음식으로 활용하기 좋은 '한우 국거리/불고기(냉장, 국내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호주산 육전/샤브샤브용(100g/냉장)' 전품목은 3,980원에 기획했다.

이 밖에도 이마트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브랜드 삼겹살/목심(냉장, 국내산)'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명절 연휴 기간 큰 수고 없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델리 ‘스시-e 패밀리 모둠초밥(30입)'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21,584원에 구매할 수 있다.

기간 한정 특별 행사도 진행한다. 1월 19일(목)부터 21일(토)까지 3일간 '킹크랩'을 100g당 7,980원에 판매하며, 1월 19일(목)부터 22일(일)까지 4일간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프라임/와규 윗등심살(냉장, 미국산/호주산)'을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은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가족 모임이 증가할 것을 예상해 합리적인 가격에 가족 먹거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다양한 할인 행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고객 수요 맞춰 간편식·조리식품 행사 기획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즉석 조리 식품을 쇼핑하고 있는 고객 모습./ 사진제공 = 롯데쇼핑이미지 확대보기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즉석 조리 식품을 쇼핑하고 있는 고객 모습./ 사진제공 = 롯데쇼핑
롯데마트(대표 강성현)는 지난해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명절 전후 고객 수요가 크게 증가한 간편식과 즉석 조리 식품 위주로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롯데마트는 HMR 브랜드 ‘요리하다’의 제수용 간편식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명절 전 고객이 많이 찾는 ‘요리하다 동태전(300g)’을 5990원, ‘요리하다 오징어 해물완자(400g*2)’와 ‘요리하다 동그랑 땡(425g*2)’을 각 7590원, 6990원에 판매한다. 그리고 가족 모임용 메인 요리에 적합한 ‘요리하다 벌집 돼지갈비’와 떡국에 곁들이기 좋은 ‘요리하다 얊은피 고기왕만두’, ‘요리하다 왕교자만두’는 2개 이상 구매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차례상 준비와 가족 모임 등 늘어난 가사 노동으로 지친 고객들을 위해 명절 이후에도 간편하게 먹기 좋은 다양한 밀키트 상품을 준비,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요리하다X농가맛집’ 전골 상품 6종을 20% 할인 판매하며, ‘요리하다X처음처럼 한우곱창전골(912g)’은 4000원 할인해 1만 9900원에 선보인다. 또한 명절 연휴 홈파티에 적합한 ‘홈파티 블랙앵거스 부채살 스테이크(494g)’와 ‘홈파티 감바스 알 아히요(487g)’은 각 5000원, 4000원 할인한다.

더불어 명절에 어울리는 즉석 조리 식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갈비양념 목살구이(팩)’와 ‘통째먹는 큰 새우튀김(9입)’은 각 1만 2800원, 1만 1800원에 판매하며, ‘전통 잡채(100g)’는 148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제수 음식인 ‘모듬전(100g)과 ‘모듬나물(100g)’은 19일(목)부터 21일(토)까지 3일간 각 390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자 신선 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엘포인트 회원에게 제수 음식에 필수 재료인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각 100g/냉장)’와 ‘1등급 한우 육전용 홍두깨살(300g/냉동)’을 각 30% 할인 판매한다. 그리고 호주산 ‘곡물비육 소 앞다리살 불고기용(100g/냉장)’과 ‘곡물비육 홍두깨살 육전/장조림용(각 100g/냉장)’을 행사카드 구매 시 30% 할인해 각 1897원, 2492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제수용 도미(마리/해동/국산)’, ‘제수용 국산 데친문어’(100g/냉장/국산)’, ‘간편 수제 명태살(500g/냉동/원산지 별도표기)’을 ‘수산대전’을 통해 20% 할인 판매하며, 엘포인트 회원이 행사카드로 결제 시 혜택이 적용된다. 모임용 수산물로는 ‘킹크랩(100g/냉장/러시아산)’과 ‘노르웨이 생연어(100g/냉장/노르웨이산)’를 준비, 행사카드 결제 시 각 30%,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장호준 롯데마트 커머셜플랜팀장은 “지난 명절 구매 트렌드를 분석해 간편식과 즉석 조리 식품 등 고객이 많이 찾는 상품 위주로 명절 먹거리 행사를 준비했다.”며 “뿐만 아니라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필수 제수용 신석 식품도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델리·간편식·축산…최대 40% 할인
홈플러스 명절 먹거리 ‘간편한 설날밥상’./ 사진제공 = 홈플러스이미지 확대보기
홈플러스 명절 먹거리 ‘간편한 설날밥상’./ 사진제공 = 홈플러스


홈플러스(사장 이제훈)는 ‘간편한 설날밥상’ 기획전을 진행한다. 특별히 델리, 간편식, 축산 카테고리에 힘을 준 이번 기획전에서는 차례상을 준비하는 고객은 물론, ‘홈설족’, 혼설족’까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명절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를 총망라해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인다.

먼저, 홈플러스의 대표 인기 카테고리인 ‘델리’에서는 맛과 가성비를 모두 잡은 신메뉴 ‘홈플식탁 설맞이 모둠전’을 출시한다. 집에서 만들기 번거로운 고추전, 오미산적, 동태전, 동그랑땡, 깻잎전 등 각양각색의 5가지 전을 매장에서 직접 조리해 푸짐하게 담아낸 제품으로, 단돈 9990원 파격가로 만나볼 수 있다.

‘간편식’ 카테고리에서는 떡국떡, 냉동 적전류 등 간편하게 뚝딱 차례상을 차릴 수 있는 상품들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10% 할인가로 선보인다. ‘하얀햇살 우리쌀 떡국떡(1kg)’ 3990원, ‘CJ 참살떡국떡(1kg)’ 3690원, ‘홈플러스시그니처 우리쌀떡국떡(500g)’ 2990원 등 떡국떡 8종을 초특가에 판매하고, 10분만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신상품 떡국 간편식 ‘우리쌀 똑쌀떡국(346g)’과 ‘우리쌀 들깨떡국(384g)’ 2종은 3990원에 내놓는다. 떡국의 맛을 더할 수 있는 홈플러스시그니처 곰탕/육수 4종도 초특가로 판매한다. ‘고기양지육수(500g)’와 ‘한우사골육수(500g)’는 각각 2990원, 2590원에, ‘100% 한우곰탕(1kg)’과 ‘깊고 시원한 소갈비탕(1kg)’은 각각 4990원, 7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명절 대표 음식인 각종 전류도 다양하게 준비해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10% 할인 판매한다. 먼저, 레스토랑 간편식(RMR) 신상품으로 서울 광장시장 맛집 메뉴를 선보인다. 3대째 이어오고 있는 전통 맛집 ‘박가네빈대떡’의 인기 메뉴 6종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박가네 모듬전(365g, 정상가 1만4900원)’을 1만3410원에 한정 판매한다.

홈플러스 프리미엄 PB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에서도 다양한 전류를 만나볼 수 있다. ‘홈플러스시그니처 해물완자(900g, 정상가 8990원)’는 8090원에, ‘홈플러스시그니처홈밀 전통떡갈비(480g, 정상가 7490원)’와 ‘너비아니(560g, 정상가 7490원)’는 각각 6740원에, ‘명태전(300g, 정상가 8490원)’, ‘오미산적(375g, 정상가 8490원)’, ‘깻잎전(345g, 정상가 8490원)’ 등은 각각 7640원에 판매한다.

고객들로부터 신선함과 맛 모두 인정 받으며 호평을 받고 있는 ‘축산’ 카테고리에서는 대규모 ‘갈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많은 270톤 규모의 물량을 확보해 약 25% 저렴한 가격의 냉장 찜갈비를 선보인다. 오는 25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 특가로 미국산은 초이스 등급, 호주산은 곡물 비육 소고기만을 엄선했고, 한 번도 얼리지 않은 100% 냉장육으로 준비하는 등 품질 역시 최상급으로 준비해 행사가(100g, 미국산 2290원/호주산 249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2023년 첫 명절인 설을 맞이해 누구나 풍성한 설날밥상을 즐길 수 있도록 델리, 간편식, 축산 카테고리에 특히 힘을 줬다”며 “귀포족, 혼설족, 홈설족들까지 간편하게 명절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만큼 홈플러스와 함께 맛있는 설날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홍지인 기자기사 더보기

[관련기사]

유통·부동산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