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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단기자금시장 안정 정책 지원 차질 없이 추진”

기사입력 : 2022-12-07 22:00

(최종수정 2022-12-08 06:23)

채안펀드 5조원 추가 캐피탈콜 내년 1월까지 마무리
내년 5조 규모 P-CBO 가동·이달 한은 RP 매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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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영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금감원, 금융회사,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개최한 자금시장 관련 현황 점검회의에서 정부의 50조원+α 유동성 지원 조치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업권의 자금현황 및 대응노력 등을 논의했다./사진=금융위원회(2022.10.28)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금융당국이 한국은행과 함께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의 5조원 추가 캐피탈콜(펀드자금 요청) 절차를 내년 1월까지 마무리하는 등 단기자금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 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주재로 금융권 및 연구기관과 함께 '제2차 금융권 자금흐름 점검·소통 회의'를 열어 연말·연초 업권별 자금흐름 전망 및 리스크 요인 등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햇다.

금융당국은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의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 프로그램을 총 11조원 규모로 운영 중이다. 내년부터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의 원활한 회사채 발행 지원을 위해 5조원 규모의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 프로그램을 가동할 예정이다.

1조8000억원 규모의 증권사 보증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매입 프로그램은 만기 도래에 따른 시장 수요에 맞춰 지원하고 있다.

1조원 규모의 건설사 보증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매입 프로그램도 지난주 실제 매입을 개시한 데 이어 건설사 협의를 통해 매입수요를 파악하고 있다.

한국증권금융의 증권사 유동성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이달 중에는 한국은행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지난 11월 이후 자금시장의 과도한 쏠림과 경쟁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평가하고 지속적으로 대응해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금융연구원도 은행권으로의 자금 쏠림 완화를 위해서는 과도한 자금확보 경쟁 자제, 은행권 유동성 규제 완화, 업권간 자금 지원 등을 지속해서 검토·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7년에 도입돼 운영 중인 담보목적 대차거래 제도에 대한 한국예탁결제원의 보고와 논의도 있었다.

금융당국은 해당 제도를 통해 파생 거래 등에서 담보를 재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금융권에서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외파생상품 매매 등 과정에서 담보로 받은 국채 등을 다른 담보목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게 되면 은행 등 금융회사의 유동성 공급능력이 확대될 것으로 금융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금융당국과 한은은 연말까지 시장 불안 요인이 남아있는 만큼 업권간, 업권내 과도한 자금 확보 경쟁을 자제해줄 것을 재차 주문했다.

또 모든 업권의 금리 변동성이 지나치게 과도해지지 않는지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동산시장 안정을 도모해 채권·단기자금시장의 불안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금융기관들의 정상 PF·부동산 사업장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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