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넉 달 만에 증가 전환했다.
한국은행(총재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은 2022년 11월말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161억 달러로 전월말 대비 20억9000만달러 증가했다고 5일 발표했다.
한은은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일시적 감소 요인),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감소에도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11월 미 달러화 지수는 106.82로, 미 달러가 약 3.5% 평가절하 됐다.
대(對)미 달러화 환율은 유로화 3.7%, 파운드화 3.0%, 엔화 6.4%, 호주달러화 4.4%씩 모두 절상됐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이 3656억2000만 달러로 전체의 87.9% 큰 비중을 차지했고, 예치금 266억8000만 달러(6.4%), SDR 146억5000만 달러(3.5%), 금 47억9000만 달러(1.2%), IMF포지션 43억6000만 달러(1.0%)로 구성됐다.
2022년 10월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이다.
1위는 중국(3조524억 달러), 2위는 일본(1조1946억 달러), 3위는 스위스(8833억 달러) 순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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