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 실무그룹 회의 개최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금융당국이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 실무그룹 회의를 개최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서울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IAIS) 실무그룹인 거시건전성모니터링ㅈ가업반(MMWG)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금번 회의에는 스위스(의장국), 미국(부의장국), EU, 홍콩 등 주요국 보험감독기구의 실무자 20여명이 참석해 2023년 글로벌 보험산업 모니터링 실시방안와 보험회사 시스템 리스크 평가방법론 개정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그동안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1994년 IAIS 창립시 정회원으로 가입한 이래, 집행위원회 진출(2008년), 연차총회 개최(2011년), 실무그룹 개최(2013년, 2017년), 감독정보 공유를 위한 다자간 양해각서 체결(2019년) 등을 통해 IAIS 활동에 적극 참여해왔다.

MMWG 서울회의는 코로나19 이후 대면회의가 재개되는 시점에 맞춰 개최되어 효과적인 글로벌 보험감독을 위한 국제적 논의를 본격화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국제기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글로벌 위상을 공고히 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