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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14%대 급락…카카오그룹주 줄줄이 신저가

기사입력 : 2022-10-0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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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긴축기조 성장주 타격…'매도' 리포트 가세
카카오 7%대↓카뱅 9%대↓ 카카오게임즈 5%대↓

카카오판교아지트 내 카카오페이 신사옥 /사진제공= 카카오페이이미지 확대보기
카카오판교아지트 내 카카오페이 신사옥 /사진제공= 카카오페이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닫기신원근기사 모아보기)가 14%대 급락하는 등 국내 대표 성장주인 카카오 그룹주가 7일 줄줄이 신저가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보다 14.41% 급락한 4만100원에 마감했다.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7.12% 하락한 5만900원에 마감했다.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보다 9.38% 하락한 1만835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도 전 거래일 대비 5.15% 하락한 3만9600원에 마감했다.

카카오는 종가 기준 지난 2021년 4월 액면분할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카카오의 경우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2조6669억원으로 코스피 12위(우선주 포함)였다.

지난 2021년 11월 3일 상장한 카카오페이도 상장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도 지난 2021년 8월 6일 상장한 이래 최저가를 찍었다.

카카오게임즈도 지난 2020년 9월 10일 상장 이래 최저가를 기록했다.

수급을 보면, 이날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도 상위 종목 1위는 카카오페이, 2위는 카카오뱅크가 차지했다.

기관 코스피 순매도 상위 종목 1위도 카카오였다.

반면 개인의 코스피 순매수 상위 종목 1위는 카카오, 2위는 카카오뱅크, 3위는 카카오페이가 이름을 올렸다.

미국 연준(Fed)의 금리인상 기조 경계감이 지속되면서 성장주들이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성장주는 금리 인상기에 할인율이 높아져 주가가 하방 압력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의 싸움이 아직 초기 단계라고 언급했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도 금리 인상을 중단하는 것은 아직 멀었다고 발언하면서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증권가 리포트도 약세 요인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씨티증권은 카카오페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매도'로 하향했다.

또 DB금융투자가 카카오뱅크 목표주가를 첫 1만원대로 낮춘 리포트도 투심 하방 압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

국내증시는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2포인트(-0.22%) 하락한 2232.84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기관이 1540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1000억원), 개인(460억원)은 동반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1020억원 규모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2포인트(-1.07%) 하락한 698.49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1350억원), 기관(-780억원)은 동반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순매수(2100억원)했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6조9630억원, 코스닥 5조12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0.0원 오른 달러당 1412.4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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