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헬스케어는 23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헬스케어 본사에서 KB헬스케어 최낙천 대표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솔티드 조형진 대표를 비롯한 주요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바른 자세 코칭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KB헬스케어와 스마트 인솔(깔창) 데이터를 연동해 수집된 통합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활동 자세 데이터 평가 시스템을 재정립하고, 더욱 정교화된 자세 교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케어(O’CARE) 플랫폼과 스마트 인솔이 결합하여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솔티드는 인공지능(AI) 기반 압력센서가 내장된 스마트 인솔을 통해 사용자의 족저압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신체 균형과 무게중심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는 ‘솔티드 솔루션 알고리즘’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골프, 피트니스, 재활 등 각 분야에 전문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의 자회사로 지난 10월 설립된 KB헬스케어는 통합 건강관리 플랫폼 오케어(O’CARE)를 통해 건강 상태에 따른 개인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건강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건강 습관 형성, 체중 관리, 만성질환 관리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심리 검사,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화된 심리 상담, 탈모 관리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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