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은행 24개월 만기 적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산업은행 ‘KDB 하이(Hi) 자유적금’으로, 연 3.79%(세전)의 금리를 제공한다.
다음으로 금리가 높은 상품은 연 3.56% 금리를 주는 산업은행 ‘KDB드림(Dream) 자유적금’이다. 수시입출식 예금 KDB드림 어카운트 계좌에서 자동이체로 납입하는 경우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해준다. 영업점과 인터넷,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이어 연 3.50% 금리를 주는 카카오뱅크의 ‘카카오뱅크 자유적금’은 전체 계약월수의 2분의 1 이상을 자동이체로 납입하고 만기 해지하는 경우 연 0.02%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농협은행 ‘e-금리우대적금’의 금리는 연 3.34%다. e-금리우대적금은 NH채움카드 이용실적이 100만원 이상이면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추천계좌와 피추천계좌에 각각 0.1%포인트씩 최고 0.3%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부산은행 ‘2030부산월드엑스포적금’은 연 3.20% 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비대면 채널 가입 또는 상품서비스 안내 동의 시 0.10%포인트 등 최고 1.9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1000원 이상 300만원 이하로 자유롭게 적립 가능하며 영업점과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우대조건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더 많은 상품은 각 은행 앱 또는 홈페이지, 금감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정 조건에 해당하는 적금 가입을 원한다면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 ‘일부 제한’ 검색으로 내게 맞는 적금을 찾을 수 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