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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2분기 영업이익 794억원 30% 증가

기사입력 : 2022-08-0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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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롯데렌탈(대표 김현수)은 올해 2분기 매출 6839억원, 영업이익 794억원을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4%, 29.9%씩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40.9% 늘어난 391억원이다.

회사는 렌터카, 중고차, 일반렌탈, 카셰어링 등 전 사업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썼다고 설명했다.

롯데렌탈 2분기 영업이익 794억원 30% 증가이미지 확대보기


특히 장기렌터카 사업 수익성의 안정적인 확대가 주효했다. 단기렌터카도 이용 고객 증가에 따라 24시간 비대면 무인 대여·반납 서비스 '스마트 키박스', 원하는 장소에서 대여 및 반납 가능한 '딜리버리 서비스',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 '사전체크인' 등을 도입해 서비스 차별화를 시도했다.

중고차, 일반렌탈, 카셰어링 등 전 사업부문에서도 매출, 영업이익 모두 1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상승했다. 전년부터 이어진 중고차 매각가 상승 분위기의 유지와 건설경기 회복에 따른 일반렌탈 부문의 리프트 사업 강화가 매출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롯데렌탈은 통합 플랫폼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개하며 중장기 전략 방향을 설정했다. 롯데그룹 계열사 및 거점 연계를 통한 ‘생활 플랫폼형 수퍼 앱’을 지향하는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을 통해 주차, 충전, 정비, 세차 등의 신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플랫폼 내 L-PAY와 L-POINT 결제를 가능하도록 해 편의성을 높인다. 플랫폼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로보택시, UAM을 비롯한 쇼핑·관광·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그룹사들과의 시너지를 증대해나갈 계획이다.

ESG경영 의지 역시 꾸준히 이어나갔다. 지난 5월, 롯데렌탈은 MSCI ESG평가에서 업계 최초이자 최고 수준인 ‘AA’등급을 획득했다. 6월에는 전 직원이 참여하여 인권정책을 수립하고 선언하였으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최초 발간했다. 오는 8월에는 TCFD(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지지를 선언하고 추후 관련 재무정보 공개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의 의사결정을 도울 예정이다.

김현수 롯데렌탈 사장은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높은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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