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업계에 따르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란 임대사업자가 민간임대주택을 10년 이상 임대할 목적으로 취득해 법에 따른 임대료 및 임차인의 자격 제한 등을 받아 임대하는 민간임대주택을 말한다.
실제 최근 선보이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에는 고급 마감재는 물론 선호도 높은 4베이 판상형 설계가 적용되는가 하면, 펜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등 공간활용도를 높인 평면도 도입되고 있다. 여기에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클럽하우스, 맘스스테이션 등 커뮤니티 시설을 다양화하고, 단지 내 조경도 차가 없는 공원형으로 조성해 대형 공원 못지않은 주거 쾌적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렇게 진화된 상품성을 갖춘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는 임차인 모집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빅스텝’ 상승 반영과 주택시장 관망세 장기화가 민간임대아파트 경쟁률 상승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저렴한 임대료로 우수해진 상품성을 누릴 수 있다 보니 1인 가구부터 신혼부부, 자녀를 둔 수요자까지 남녀노소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올해도 상품성이 우수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공급이 이어진다.
먼저 우미건설이 8월 경북 경산 하양지구에 공급하는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에코포레’는 우미린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화 커뮤니티시설인 카페 'Lynn'과 다목적 실내체육관(하프코트),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클럽, 통학차량 하차와 연계한 맘스테이션 등이 특징이다.
세종에서는 계룡건설이 ‘세종 4-1 리슈빌 디어반 H1·H2를´ 선보인다. 먼저 지상에 차없는 단지로 설계돼 입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했으며 단지 내 개방형 쉼터와 옥상 정원도 마련된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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