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현대가 3세’인 정대선 사장이 설립한 핀테크 기업 HN핀코어(대표 김정익)가 이달말 P2P금융(온라인투자연계금융) 플랫폼 ‘펀딩웨이’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HN핀코어는 지난 1월 온투업 등록 후 금융 제도권에 편입되면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핀테크 개발과 보안 IT 사업 기술 역량, 풍부한 경험을 가진 금융권 전문 인력을 활용해 펀딩웨이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HN핀코어가 론칭하는 펀딩웨이 서비스는 온라인 마켓 판매자를 위한 소상공인 선정산 매출채권(SCF) 상품과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을 주력으로 한다.
매출채권 SCF 상품은 위메프와 티몬 등 대형 온라인 마켓을 통해 납품한 후 발생한 미정산 채권에 투자하는 우량 상품으로 배송 완료 금액을 선정산 후 만기 도래 시 마켓에서 대금을 지급받는 구조로 설계됐다.
김원석 HN핀코어 핀테크사업본부장은 “거래 투명성을 강화한 펀딩웨이 플랫폼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중금리 대출을 통한 자금 유동성 문제를 해소하고 투자자는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금융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HN핀코어는 지난 2017년 설립돼 온투업 등록 이후 지난 4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자 본허가를 획득했다. HN핀코어는 지난해부터 마이데이터 서비스 앱인 ‘티칭캐시’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금융정보와 소비패턴, 생활습관 등의 비금융정보 데이터를 결합해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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