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사우디아람코가 애플을 누르고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에 올라섰다.
아람코는 2020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시총 1위를 탈환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사우디 아람코 시가총액은 이날 약 2조4300억 달러로, 애플의 시총 2조3700억 달러를 앞섰다.
사우디아람코 주가는 올해 들어 28% 가량 오른 반면, 애플 주가는 고점 대비 20% 가량 감소했다.
CNBC는 이번 왕좌 교체가 금리인상, 인플레이션, 공급망 문제 등으로 증시가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정유 관련주는 수혜를 받았다. 반면 물가 급등에 대응해 미국 연준(Fed)이 통화긴축을 가속화하면서 성장주와 기술주는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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