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미드십 스포츠카 '에미라 퍼스트 에디션' 한국 출시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의 수입사 엘케이오토는 26일 미드십 스포츠카 '에미라 퍼스트 에디션(사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엔진은 3456cc급 V형 6기통이 승객석과 뒷바퀴 사이 차체 중앙에 탑재된다. 최대출력 400마력(hp), 최대토크 420Nm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인 제로백은 4.2~4.3초다.

차량 크기는 길이 4412mm, 넓이 1895mm, 높이 1225mm다. 포르쉐 카이맨과 718박스터가 경쟁 차량으로 꼽힌다. 에미라의 차량 중량이 1405kg으로 1400kg대 중후반인 경쟁모델 보다 우위에 있다.

디자인은 2019년 공개한 하이퍼카 '이바야'를 계승했다. 공기역학을 고려해 날렵하고 미래지향적인 형태를 하고 있다.

가격은 1억4200만원부터 시작한다. 옵션으로 고사양 타이어를 넣을 수 있는 드라이버팩, 디자인팩, 후방 카메라 등 추가 센서가 포함된 컨비니언스팩, 자동변속기 등을 추가할 수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