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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폐식용유 나프타 전격 도입…친환경 전환 가속

기사입력 : 2021-10-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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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울산컴플랙스에서 직원들이 ISCC PLUS 인증서 확대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SK이노베이션.이미지 확대보기
SK 울산컴플랙스에서 직원들이 ISCC PLUS 인증서 확대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SK이노베이션.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SK이노베이션의 화학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이 폐식용유로 만든 친환경 납사(나프타)를 도입한다. SK이노베이션이 추진하고 있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친환경 기업으로 전환)' 경영 일환이다.

25일 SK지오센트릭은 오는 12월초부터 SK 울산컴플렉스에서 국제 인증 ISCC PLUS를 획득한 친환경 화학 원료 리뉴어블 납사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생산량은 올해 연간 3000톤을 시작으로 향후 10만톤 이상으로 늘려간다는 목표다.

납사는 석유화학 제품을 만드는 기초원료다. 리뉴어블 납사는 원유 대신 대두유·팜유·폐식용유 등 친환경 원료를 통해 만든다. 대신 가격이 원유 기반의 납사 대비 세 배 이상 비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K지오센트릭은 친환경 기업으로 전환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회사 전략에 따라 리뉴어들 납사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회사는 지난달말 국내 최초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울산컴플랙스 정유∙석유화학 공정에 투입한 바 있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바이오 원료 및 폐식용유를 재활용해 만들어진 리뉴어블 납사를 석유화학 공정에 투입해 친환경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탄소 배출 저감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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