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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설계] 상속세 목돈 마련 고민이라면…단기납 종신보험!

기사입력 : 2021-10-0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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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저출산 초고령화로 보험회사 계륵이 된 종신보험이 최근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보험사들이 납입기간이 길고 환급도 불투명한 종신보험을 시대 흐름에 맞춰 ‘단기납’ 종신보험으로 탈바꿈하면서부터다. 상속세가 고민이라면 단기납 종신보험을 고려할 만하다.

7~8년 완납으로 원금 100% 보장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20~30년 납입해야 환급받을 수 있던 종신보험을 7~8년 납입하면 100% 환급을 보장해주는 ‘단기납 종신보험’을 선보이고 있다.

종신보험 수익자, 계약자를 자녀로 해놓을 경우 상속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납입 기간이 길어질수록 높은 금리를 보장하고 목적에 따라 연금으로도 전환할 수 있어 목돈마련이나 노후대비에 좋다.

삼성생명은 지난 8월 단기납 종신보험인 '삼성 행복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확정금리를 적용해 적립금 운용에 대한 안정성이 높아졌고, 가입금액 7,000만원 이상인 경우 8년간 보험료를 완납하면 주계약 납입보험료의 100%를 해지환급급으로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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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험의 보험기간별 보장을 이원화해 초기 질병사망에 대한 보장을 줄인 대신 보험료 부담을 낮췄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제1보험기간(8년 이내) 중 재해로 사망하면 주계약 가입금액 100%를 받게 되고, 질병으로 사망하면 주계약 ‘가입금액의 20%에 더해 기납입보험료의 80%’를 받게 된다.

제2보험기간(8년 이후)에 사망하게 되면 재해·질병 상관없이 모두 주계약 가입금액의 100%를 받게 된다. 또 초기 질병사망 보장을 축소함으로써 표준체 대상을 확대해 가입할 수 있는 고객의 범위가 넓어졌다.

노후에 생활자금이 필요하다면 연금선지급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납입기간이 10년 미만인 경우 10년)이 지난 후 1회에 한해 보험가입금액의 90%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5년~20년 내에서 연단위로 선택 가능하다.

보험을 오래 유지하는 고객을 위한 ‘유지보너스’ 혜택도 있다. 보험료 납입이 끝나는 시점에 주계약 기본보험료(총 납입보험료 중 특약보험료 제외) 최소 1%부터 최대 9%까지를 적립금에 더해준다.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55세까지이며, 보험기간은 종신, 납입기간은 8·10·15·18년납으로 선택할 수 있다.

자녀 수익자·계약자 상속세 마련

동양생명도 ‘수호천사알뜰플러스종신보험(해지환급금일부지급형)’을 8월에 출시했다. 이 상품도 단기납 종신보험으로 40세 남자 기준 1억원 가입금액 기준 7년 납입을 완료하면 환급률이 100.4%다. 오래 유지할수록 유지보너스도 제공한다.

특히 10년 이내 유지할 경우 확정금리 2.25%, 10년 이후는 2.0% 확정금리를 제공한다. 가입기간이 오래될수록 사망보험금이 체증된다. 가입 1년 후부터 20년간 매년 가입금액 2.5%씩 체증한다.

납기 이후 금리연동형종신으로 전환하면 배우자 또는 자녀로 피보험자 변경이 가능하다. 기본보험료 총액 100% 추가 납입, 중도인출도 가능해진다. 상속이 필요한 경우 피보험자를 변경할 수 있다. 10년 후에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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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단기납 종신보험 상품은 KB생명 ‘7년의 약속(무) 평생종신보험II’다. 이 상품은 연령, 성별, 가입금액 상관없이 7년 이후부터 해지환급률 100%가 보장된다. 보험료 납입완료 이후부터 해지환급률이 매년 2.0% 상승한다. 경과기관에 따라 사망보험금도 체증된다. 다양한 특약으로 연금전환도 가능하다.

은퇴설계연금전환 특약을 가입하면 종신형 연금, 사망보험금 모두 보장받을 수 있다. 연금전환특약II는 종신형연금형 100세보증형으로 전환하면 피보험자 생존여부와 상관없이 100세까지 보증을 지급해준다.

라이프사이클 연금전환특약은 연금전환 후 연금개시 전까지 조건에 따라 추가납입,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연금은 종신연금형, 확정연금형, 상속연금형이 있다.

신한라이프 ‘신한더드림종신보험’은 8년 납입 시 100% 환급을 보장해주며 5년, 7년납도 가능하다. 40세 남자 기준 5년 완납하면 환급률 100.6%, 7년납 102.7%, 10년은 109.9%가 보장된다. 이 상품은 납입 7년 이상이 된 후부터 사망보험금이 체증된다.

복리 2%가 보증될 뿐 아니라 주계약금액 3,000만원 이상부터 2~5% 할인을 제공한다. 가입금액이 높으면 고액할인, 장기납입할인 등도 적용받을 수 있다. 납입완료 이후에는 추가납입, 중도인출이 가능해 필요에 따라 자금을 융통할 수 있다.

※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10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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