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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기 맞은 글로벌 투자시장, 코인, 주식, 부동산 전략(2)] 금융 수축기, 시장 평균 이상의 기업과 함께하라

기사입력 : 2021-10-0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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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국 김민정 기자] 세계적으로 경기 회복이 둔화되면서 최근 국제유가가 크게 하락하는 등 투자심리 불안이 커지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도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큰 변동성은 오히려 기회로 다가오기도 하기 마련. 기업의 미래 성장성을 본다면 성공적 투자가 가능하다고 조언하는 이들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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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펀드보다는 시장 평균 웃도는 액티브펀드에 주목

강방천닫기강방천기사 모아보기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은 지난 9월 13일 ‘2021 한국금융투자포럼’에서 “시장 평균을 추종하는 패시브펀드보다 평균 이상의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펀드에 주목할 시기”라고 주장했다.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이후 자본시장은 역대 최고 유동성 팽창 국면에 돌입했다. 이에 강 회장은 “추가적인 금리 하락은 어렵다”며 “본격적인 금융 수축기 상황에 돌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패시브펀드란 시장 평균 기업의 주식이나 시장의 지수를 사는 것을 의미한다. 강방천 회장은 패시브펀드를 비판하며 “유동성이 꺾였을 때 이 부분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강 회장은 “과잉 유동성이 만들어낸 패시브펀드 전성기가 종말을 맞이했다”면서 “시장보다 평균 이상의 기업과 액티브펀드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유동성 수축은 결국 어떤 기업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가려낼 수 있다”며 “어떤 기업이 가치의 결과인지 혹은 유동성의 결과인지 알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누가 승자인지 패자인지 결정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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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비즈니스 모델 키워드 3가지, 데이터·플랫폼·서비스

특히 강방천 회장은 이 시기 주목해야 하는 비즈니스 모델 키워드로 ‘데이터(Data)’, ‘플랫폼(Platform)’, ‘서비스(Service)’를 제시했다.

실제로 그는 2007년 아이폰(iPhone)이 세상에 나온 이후 모바일 디지털네트워크(MDN)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의 확장을 만들어내는 기업이, 또 모바일네트워크의 확장기를 넘어서 네트워크 위에서 생겨난 빅데이터(Big Data)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이 주목됐다고 꼽았다.

또 일회성 매출이 일어나는 하드웨터(HW) 판매중심의 매출구조에서 벗어나 서비스(Service)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기업에 주목했다. 무엇보다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중심 기업들은 차별적인 재무제표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이들은 이익의 높은 현금화율을 보여주며, 안정적으로 주주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라면서 “이익의 변동성이 낮으며 예측 가능하고 확장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춰 기업가치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고 꼽았다.

따라서 그는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세 가지 키워드를 보유한 기업에 주목해 미래 환경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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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기업은 늘 존재… 동태적 가치투자로 탐색

이에 더해 새로운 성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미래 기업가치를 찾는 동태적 가치투자에 주목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레버리지 성장은 종착역이지만, 혁신 성장은 여전히 주목 대상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성장요인으로 등장하는 지적자본 생태계로 생산요소적 측면은 MDN(모바일디지털네트워크), 정책적 측면은 망중립성, 언어적 측면에서는 영어-빅데이터를 꼽았다.

강방천 회장은 "앞으로는 데이터를 갖고 있고 활용하는 싸움 같다”면서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의 작동 원리를 예로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 테슬라가 자동차를 판 대수보다는 테슬라 데이터 수집기능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두 번째 혁신은 에너지를 지목했다. 지금까지의 에너지는 지하의 탄소 에너지였지만, 이제는 지상의 수소 에너지로 바뀌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강 회장은 “우리는 자본주의 시스템이 승자의 시스템임을 알고 있고, 이러한 자본주의 시스템을 이끌고 진보를 일궈내는 것은 그 시대의 위대한 기업”이라며 “위대한 기업은 늘 바뀌지만 위대한 기업은 늘 존재하므로, 시장을 떠나면 안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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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10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김민정 기자 minj@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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