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일본 금융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역내 금융 불안 대응에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우리나라 금융당국 대표로는 김용재 금융위 상임위원과 김용태 금감원 국제국 국장이 참석했다.
한·중·일 금융당국 고위급 회의는 금융당국 고위급이 모여 주요 금융현안을 논의함으로써 금융 협력을 강화하고, 정책 공조를 공고히 하는 자리다. 2008년 처음 열린 이후 3국이 번갈아가며 정례적으로 개최해왔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대응 금융정책 평가 및 향후 운용방안을 발표했다. 중국은 금융위기 예방 및 구조조정 성과를, 일본은 2021~2022년 금융청의 우선 과제를 발표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한중일 3국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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