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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금)

AZ,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 위해 대조백신 공급

기사입력 : 2021-09-0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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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AX가 자사 코로나19 백신을 대조임상 연구 목적으로 무상 제공한다./사진제공=한국AZ이미지 확대보기
한국AX가 자사 코로나19 백신을 대조임상 연구 목적으로 무상 제공한다./사진제공=한국AZ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AZ)가 국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3상 임상시험1을 위해 자사 코로나19 백신을 대조임상 연구 목적으로 무상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AZ,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 AZ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술이전과 생산협력에 이어, 대조백신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김상표 한국 AZ 사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조 펑(Jo Feng) AZ 아시아지역 총괄 대표는 화상으로 참여했다.

AZ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협력해 개발한 자사 백신을 국내 최초의 코로나19 백신으로 조기 도입한 후 국내에서 생산된 백신이 전 세계 75개국에 수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했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전달식에서 “글로벌 기업인 AZ의 국내 백신 개발 지원을 위한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2021년 말 백신 임상 완료, 2022년 상반기 국산 백신 상용화를 목표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국산 백신을 신속하게 개발하기 위해 앞으로 실시되는 임상 3상에 대하여 범정부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조 펑(Jo Feng) AZ 아시아지역 총괄 대표는 “한국과 협력은 우리에게도 중요하고 의미가 크다”며 “지난 6월 영국 G7에서 논의된 것과 같이, AZ와 한국 정부, 업계와 협력이 앞으로 더 많은 치료영역으로 확대되고, 나아가 전 세계의 환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표 한국AZ 사장은 “전 세계적인 팬데믹 위기 극복과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서는 아직도 백신이 부족하기 때문에 국경을 초월한 협력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대조백신 제공을 통해 코로나19으로 인한 질병의 위협으로부터 더 많은 생명을 구하고, 나아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세계적 수준으로 발돋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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