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 바닷물 고수온 피해 예방 지원 위한 어민 돕기 행사 진행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GS수퍼마켓이 전라남도 어민 지원을 위한 ‘전라남도 수산물 소비촉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GS수퍼마켓(GS THE FRESH, GS더프레시)은 여름철 바닷물 수온 상승으로 전라남도 어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전라남도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짧은 장마 이후, 지속적인 폭염으로 전라남도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지난달 20일자로 발령됐다. 고수온이 지속되면 바닷물 속 산소가 부족해지고, 양식 수산물, 어패류의 대량 폐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에, GS수퍼마켓은 많은 수산물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

GS수퍼마켓은 완도산 전복, 광어, 우럭 약 20톤 사전 준비했다. 전국 GS수퍼마켓에서 행사 기간 동안 전복, 광어, 우럭을 시중가 대비 20~40% 할인한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다. 행사카드로 결제시 완도전복 4마리를 5800원, 대광어회 250g 1만4800원, 우럭회 250g 1만8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재혁 GS리테일 축수산팀장은 “코로나19로 수산물의 소비가 침체된 상황에 고수온으로 인한 어패류의 대량 폐사 예방 차원에서 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전라남도 어민, GS리테일 고객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