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형 펀드 엿새 연속 자금 순유출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국내 채권형 펀드에 엿새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채권형 펀드에는 3857억원이 순유출됐다.

1739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5595억원이 해지됐다.

해외 채권형 펀드에서는 2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17억원이 빠져나가면서 하루 만에 자금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230억원의 자금이 들어오면서 닷새 연속 순유입됐다.

국내·외 채권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132조2685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523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132조7275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885억원 감소했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82조7374억원으로 945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98조5477억원으로 6925억원 감소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2조2259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 원본액은 164조7863억원으로 2조2184억원 증가했다. 순자산총액은 2조2289억원 증가한 165조3066억원으로 집계됐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