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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달러 약세+가격 메리트'…1,151.70원 3.30원↓

기사입력 : 2021-07-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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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 약세에 기대 내리막을 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7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30원 떨어진 1,15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154.50원이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개장과 동시 아래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지난밤 사이 달러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 속 약세 흐름을 탄 데다, 미 주식시장이 상승하며 자산시장 내 리스크온 분위기가 되살아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서울환시에서는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가격 메리트가 부각됐고, 수출 업체 네고가 더해지며 달러/원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서울환시 역내외 시장참가자들도 달러 약세를 빌미로 롱물량 일부 거둬들이며 달러/원 하락을 부추기는 양상이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4825위안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0.06% 떨어진 92.59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시장에서 36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24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최근 달러/원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가격 메리트가 생겨난 데다, 월말을 맞은 네고 물량까지 겹치며 달러/원 하락이 진행되고 있다"며 "오늘 중화권 주식시장 개장 이후 움직임과 달러/위안 환율 변동성에 따라 달러/원의 추가 하락 또는 낙폭 축소 움직임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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