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저축은행 업계 종사자는 약 1면명을 기록했다. 이에 저축은행들은 직원의 업무 능력 향상과 사기진작을 위해 일명 '임직원 기살리기' 경쟁에 나섰다.
OK저축은행은 회사의 창립 기념 행사를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창립 20주년을 맞아 '원팀 원패밀리(One Team, One Family)' 가족 연수를 실시하고,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가전제품을 직원들에게 선물했다.
직원 개인의 기념일을 챙기는 곳도 있다. SBI저축은행은 직원의 생일이나 결혼 기념일에 외식 상품권을 제공한다.
페퍼저축은행은 매월 생일을 맞이한 직원을 대상으로 케익과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매월 20만원 상당의 점심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저축은행중앙회도 결혼기념일이나 생일을 맞은 직원들에게 특별 휴가를 제공한다.
이어 "앞으로도 업권 성장세에 힘 입어 임직원 사기진작 프로그램과 소속감 고취를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 개발 등에 주력하는 저축은행들이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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