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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먼저다'…인재중심 경영 선도하는 저축銀

기사입력 : 2021-07-23 15:20

(최종수정 2021-07-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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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氣살리기 경쟁...사기진작 활동 일환

사진=픽사베이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픽사베이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최근 저축은행 업계 자산이 100조원을 돌파했다. 업권의 성장에 맞춰 직원 수도 늘어나자, 업계에서는 직원 복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저축은행 업계 종사자는 약 1면명을 기록했다. 이에 저축은행들은 직원의 업무 능력 향상과 사기진작을 위해 일명 '임직원 기살리기' 경쟁에 나섰다.

우선 JT저축은행은 '대표님이 쏜닭' 이벤트를 진행했다.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는 편지와 함께 온 가족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삼계탕을 전달했다. 또한 신입사원 공채에 합격한 신규 입사자의 부모님에게 대표이사의 감사 인사를 담은 손편지와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OK저축은행은 회사의 창립 기념 행사를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창립 20주년을 맞아 '원팀 원패밀리(One Team, One Family)' 가족 연수를 실시하고,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가전제품을 직원들에게 선물했다.

직원 개인의 기념일을 챙기는 곳도 있다. SBI저축은행은 직원의 생일이나 결혼 기념일에 외식 상품권을 제공한다.

웰컴저축은행은 직원 생일에 상품권을 선물하고 오후 반차와 휴가를 제공하면서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있다. 또한 계절 변화에 맞춰 '춘하추동 이벤트'를 진행하며 직원들에게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매월 생일을 맞이한 직원을 대상으로 케익과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매월 20만원 상당의 점심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저축은행중앙회도 결혼기념일이나 생일을 맞은 직원들에게 특별 휴가를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저축은행 성장의 중심에는 회사의 발전을 위해 고생해 온 직원들이 있고, 인재 중심의 경영에 대한 중요성도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업권 성장세에 힘 입어 임직원 사기진작 프로그램과 소속감 고취를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 개발 등에 주력하는 저축은행들이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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