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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미국 시장 반영 장기물 중심 약세 출발...베어 스팁

기사입력 : 2021-07-22 09:18

[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22일 미국채 금리 상승을 반영하며 약세 출발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선물이 5틱 내린 110.25, 10년 선물이 32틱 하락한 127.80으로 출발했다.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약세폭을 소폭 되돌리는 모양새다.

간밤 미국채 시장에서 10년물 수익률이 금융시장의 리스크온 분위기에 영향을 받으며 6.8bp 상승한 1.290%를 나타냈다.

미 재무부가 실시한 240억 달러 규모의 20년물 입찰에서 응찰률이 2.33배로 전월 2.4배에서 낮아지고 시장 금리보다 높게 낙찰되면서 금리 상승에 일조했다.

오전 9시 13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4틱 하락한 110.26, 10년 국채선물은 19틱 내린 127.93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420계약을 순매도하고 10년 국채선물 908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1-4(24년6월)은 1.1bp 오른 1.391%, 10년 지표인 국고21-5(31년6월)은 2.5bp 상승한 1.910%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다음주까지 입찰 부담 완화 등으로 추가 약세는 제한되면서 좁은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 같다"며 "10-3년 커브는 내일 예정된 30년물 0.2조원 모집 물량 부담을 감안하면 2~3bp 정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그동안 플래트닝이 크게 나왔던 만큼 오늘은 이익실현 물량 등이 출회되면서 스티프닝 우세인 장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강화된 거리두기 연장이 확실시된다"면서 "최근 시장은 기준 금리 인상 전망이 조금씩 흐트러지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한번 거리두기가 연장된 이후 뚜렷한 확진자 감소세가 나타난다면 8월말에 예정된 금통위에서 금리 인상에 큰 무리가 없을 가능성도 보여 과도한 롱 베팅은 자제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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