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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142.50/1,142.90원…2.90원 상승

기사입력 : 2021-07-1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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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42.70원에 최종 호가됐다.

19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3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39.50원)보다 2.90원 상승한 셈이다.

NDF 환율 상승은 미 소비심리 지표의 예상밖 악화 소식에 뉴욕 주식시장 3대 지수가 0.8% 내외로 동반 하락하면서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회피 무드가 확산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시간대 발표에 따르면 7월 소비자심리지수 잠정치는 80.8로 전월 최종치인 85.5보다 낮아졌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86.3을 대폭 하회하는 수치다.

이에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 높아진 92.72에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0.06% 낮아진 1.1805달러를, 파운드/달러는 0.49% 내린 1.3762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은 0.22% 오른 110.07엔에, 역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0.21% 상승한 6.4750위안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위안 환율은 6.4665위안 수준이었다.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 확산 속 미 주식시장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 호조 소식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미 주식시장은 소비심리 지표 악화에 따라 내림세로 돌아섰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9.17포인트(0.86%) 낮아진 3만4,687.85에 장을 마치며 사흘 만에 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2.87포인트(0.75%) 내린 4,327.16을 기록, 이틀 연속 하락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15.90포인트(0.80%) 하락한 1만4,427.24를 나타내 나흘 연속 내렸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사흘 만에 반등, 전장 대비 0.1bp(1bp=0.01%p) 높아진 1.300%를 기록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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