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영업 활동 지수는 ‘이번 달 보험영업 이전 1년과 비교해서 어떻게 달라졌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분석 대상은 보험과 공제업권이 모두 영위하는 보장성 인(人) 보험이다.
신용정보원이 이날 발간한 '보험계약정보를 활용한 보험영업 활동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2019년보다 지난해 보험영업 활동 지수가 낮아졌다.
이 중 사이버마케팅(CM) 채널만 유일하게 상승해 보험 영업에서 디지털 채널이 활성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CM 채널은 2019년 평균 123포인트에서 지난해 평균 132포인트로 상승했지만, 이외 채널은 모두 하락했다. 특히 CM 채널은 2019년부터 2년간 모두 100포인트 이상을 기록했다.
신용정보원 관계자는 “보험영업 활동 지수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둔화와 보험 판매 전략 등 보험영업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반영돼 있어 보장성 인 보험 시장 영업 활동을 보험업권별‧채널별 등 다각도에서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 가능할 것”이라며 “팬데믹 상황이 지속되는 올해 보험영업 활동 지수도 분석해 앞으로 보험영업 활동을 전망할 수 있도록 보고서를 추가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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