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선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 마스터는 3GPP의 RAN WG1(무선접속 물리계층기술분과)의 의장으로 선출됐다. 3GPP의 15개 분과(워킹그룹) 중 한국인이 의장에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00여명이 참여해 가장 규모가 큰 분과인 RAN WG1은 LTE와 5G 기반의 무선전송기술(OFDM, MIMO, 고주파 적용 빔포밍 등)에 대한 표준을 총괄해 왔다.
현재는 △5G 커버리지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 △5G 단말의 전력소모를 감소시키기 위한 기술 △5G 기반의 신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단말-위성간 직접통신, 초고주파 비면허대역통신)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김 마스터는 그간의 리더십을 인정 받아 치열한 경쟁을 뚫고 분과 의장에 당선됐다.
삼성리서치 인도 벵갈루루연구소의 수레시 치투리 연구원도 SA6 분과 의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3GPP의 15개 분과에서 총 5석의 의장단(의장 2명, 부의장 3명)을 확보해 3GPP의 700여개 회원사 중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