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ESG위원회는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기본 정책, 전략, 로드맵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전략관리총괄 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위원으로 경영전략본부장, 관리/대외부문장, 안전환경부문장, 공장혁신/조정부문장, Treasurer, 준법지원인 등이 참여하여 총 7명으로 구성된다. 매 분기마다 정례회의를 열어 ESG 경영활동에 대한 논의, 평가, 심의를 진행한다.
S-OIL은 일찍부터 경영 전반에 ESG 항목을 체계적으로 적용하여 국내외 권위 있는 인증기관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왔다. S-OIL은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주관 ESG 평가에서 2011년 이후 지난해까지 우수기업상을 8회나 수상해 국내 상장회사 중 최다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도 2010년부터 11년 연속으로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됐다. 오일가스(Oil & Gas Refining & Marketing) 산업 부문에서 11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아시아 지역 정유사 중 S-OIL이 최초이자 유일하다.
특히 S-OIL은 환경 분야에서 탄소 배출을 최소화 하기 위해 2012년부터 전사적인 탄소경영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에 온산공장 연료를 LNG로 전환을 완료했고, 해외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사업 투자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에 동참하는 등 선도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더해 정부의 탄소 배출 넷제로(net zero)에 호응하여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그린비전 2050’을 수립 중이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다양성과 독립성이 균형을 갖춘 이룬 이사회와 이사회 산하 전문위원회를 통해 견제와 협력이 조화를 이루는 경영활동을 추구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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