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0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강보합세를 나타내 배럴당 65달러대에 바짝 다가섰다. 소폭이나마 이틀 연속 올랐다. 미 최대 송유관 회사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의 송유관 가동 중단 사태로 상방 압력을 받았다. 다만 시스템 운영이 주중 복구될 것이라는 기대에 유가는 오름폭을 축소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2센트(0.03%) 높아진 배럴당 64.92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4센트(0.06%) 오른 배럴당 68.32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주말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사이버 공격을 받아 시설 가동을 중단했다. 다만 송유관 가동이 순차적으로 재개되고 있으며, 이번 주말까지 서비스가 대부분 복구될 것이라고 콜로니얼은 밝혔다. 해당 송유관은 텍사스 동부 해안에서 뉴욕까지 일일 250만배럴 규모 정제유를 운반한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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