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5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1% 하락, 배럴당 65달러대에 머물렀다. 초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사흘 만에 반락했다. 미 주간 휘발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증가해 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6센트(0.1%) 낮아진 배럴당 65.63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8센트(0.1%) 높아진 배럴당 68.96달러에 거래됐다.
미 지난주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 감소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799만 배럴 줄었다. 시장에서는 200만 배럴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휘발유 재고는 73만7000배럴 증가했다. 예상치는 90만 배럴 감소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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