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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예금 550억 주인 찾아 돌아가…작년보다 38%↑

기사입력 : 2021-04-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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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예금 지급건 78% 비대면 채널 통해 전달

2021년 1분기 휴면예금 지급 현황./자료=서민금융진흥원이미지 확대보기
2021년 1분기 휴면예금 지급 현황./자료=서민금융진흥원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올해 1분기 휴면예금 550억원이 주인을 찾아 돌아갔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올해 1분기 총 550억원 규모의 휴면예금을 원권리자에게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수준이다.

1분기 휴면예금 지급 건수는 총 27만5924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4% 늘었다. 1인당 평균 19만9349원을 찾아갔다.

휴면예금 지급액은 비대면 조회·지급 서비스가 강화되고 비대면 채널 연계 및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뒷받침되면서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서금원 관계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홈페이지, 1397콜센터 등 비대면 채널을 지속 확대한 결과 올 1분기에는 전체의 78%가 비대면 채널을 통해 지급됐다”고 설명했다.

휴면예금은 1000만원 이하인 경우 영업점 방문 없이 '정부24'나 서민금융진흥원이 운영하는 '휴면예금 찾아줌',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어카운트인포' 등에서 평일 24시간 언제든지 찾을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 1397서민금융콜센터를 통해 휴면예금 조회 및 지급을 신청할 수 있다. 상속인, 대리인 등은 가까운 휴면예금 출연 금융사 영업점이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계문닫기이계문기사 모아보기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은 “휴면예금 원권리자에게 휴면예금을 우편으로 직접 안내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고객에게 찾아주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서금원은 국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쉽고 편리하게 찾고, 서민금융 서비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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