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기아가 올해 수요 개선 및 SUV 신차 효과 등으로 인해 역대 최대인 5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기아의 적정주가 1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예상치 못했던 리브랜딩(rebranding) 비용 약 1000억원을 제외한다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각각 6%, 18% 웃돌았다”라고 말했다.
올해 2분기는 사업계획 판매물량 실현을 통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2분기 영업이익은 1조31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옵션 채택 비율 증가를 통한 원가 개선, 원·달러 평균·기말 환율 환경 마련을 통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이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올 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2% 상승한 5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그는 또한 “오는 7월에는 최다 판매 단일 모델인 스포티지의 신차 출시도 예정돼있다”라며 “수요 개선과 신차 효과가 모두 좋아 실적 개선에 근거한 지속적인 기업가치 상승을 전망한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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