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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금)

[외환-장중] 달러 약세 속 1,115원선 주변 등락…1,115.40원 1.80원↓

기사입력 : 2021-04-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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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달러 약세에 따라 1,115원선 주변까지 내려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0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0원 내린 1,11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115.60원이었다.

이날 달러/원 하락은 유로화와 파운드화 강세에 따른 달러 약세에 기인하고 있다.

유로화와 파운화가 유럽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통제와 백신 기대, 영국의 경기 회복 전망 등이 잇따르면서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 약세를 부추긴 것이다.

달러 약세에 따라 개장 초 역내외 참가자들도 롱물량을 거두며 숏포지션을 조금씩 늘려가고 있다.

반면 국내 상장기업의 원화 배당 관련 외국인 역송금 수요는 눈에 띄게 줄어든 모습이다.

하지만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우려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 따라 달러/원의 하락 역시 1,115원선 주변에서 제한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5092위안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0.02% 떨어진 91.04를 기록 중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가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역내외 참가자들의 롱마인드가 상당 부분 후퇴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달러/원은 1,115원선 주변에는 가격 메리트가 여전해 저가성 매수세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제한된 포지션 플레이를 이어가다 중국 주식시장 개장 이후 지수 흐름과 달러/위안 흐름을 확인하고 추가 포지션 설정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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