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1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16.30원)보다 0.35원 상승한 셈이다.
하지만 주식시장 강세 등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NDF 환율 상승 압력은 그리 크지 않았다.
지난밤 사이 미 주식시장은 기업실적 호조와 중국 긴축 우려 완화 등에 따라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05포인트(0.36%) 오른 4,185.47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3.58포인트(0.10%) 상승한 1만4,052.34를 나타냈다.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했다.
주식시장 상승 여파에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7% 내린 91.54에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0.13% 높아진 1.1982달러를, 파운드/달러는 0.42% 오른 1.3840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은 0.05% 오른 108.81엔에,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0.01% 내린 6.5261위안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위안 환율은 6.5306위안 수준이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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