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국내에서 테슬라에 비해 독자 충전소 구축은 느렸지만 고속도로 충전거점 확충은 앞서가는 모습이다.
현대차·기아 이외 다른 브랜드 전기차도 국내 표준 콤보1로 이피트를 이용할 수 있다.
이피트 충전소 위치는 ▲경부고속도로 안성(서울 방향), 안성(부산 방향), 칠곡(부산 방향) ▲서해안고속도로 화성(목포 방향), 군산(서울 방향) ▲중부고속도로 음성(통영 방향)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양평 방향) ▲남해고속도로 문산(순천 방향), 함안(부산 방향) ▲영동고속도로 횡성(강릉 방향) ▲무안광주고속도로 함평나비(무안방향) ▲서울양양고속도로 내린천(서울 방향) 등 12곳이다. 각 휴게소 당 6개씩 총 72기가 설치됐다. 오는 15~1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28일까지는 시범운영기간으로 할인가로 충전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고객들이 장거리 운전 시에도 충전에 대한 걱정없이 쉽고 편리하게 전기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12곳에 E-pit 충전소를 먼저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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