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방역구호차량으로 개조한 대형밴 쏠라티를 13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차량은 국가 재난·재해 현장에 투입된다. 감염병, 가축전염병 등 재난별 소독 장비를 장착해 통합 방역이 가능하다. 내부엔 전기식 동력 분무기, 초미립자 살포기, 연무·연막 소독기, 수동식 분무기, 봉호복 세트 등 방역 장비를 탑재했다.
현대차그룹은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과 구제역, 조류독감, 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이 증가함에 따라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한 통합 방역구호차량을 특별 제작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자동차 제조 역량을 활용해 사회공헌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세탁구호용으로 개조한 대형트럭을 홍수 등 재난 현장에 투입해 세탁처리 및 건조를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통합 방역구호차량과 세탁구호차량을 활용한 사회공헌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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