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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손해보험, 16개 분기내 최대 실적과 금리 모멘텀 - 하나금투

기사입력 : 2021-04-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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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 1분기 추정 손익 전년 比 +57.6%

하나금융투자 유니버스 손해보험 5개사의 1분기 순이익은 8,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7.6%, 전분기 대비 +183.2%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합산비율은 경과손해율과 사업비율 모두 개선되며 전년대비 -3.4%p 하락한 102.9%로 전망되는데, 주요 배경은 자동차 경과손해율이 운행량 감소 및 보험료 인상 효과 반영으로 전년 대비 -4.6%p 개선되고, 신계약 경쟁 완화와 판매수수료 개편 적용의 영향으로 장기 경과사업비율이 전년 대비 -1.8%p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한편, 운용자산이익률은 주식 관련 이익 확대에도 그 외 자산 처분손익이 축소되는 영향으로 전년 대비 -30bp 하락한 3.3%를 추정치로 제시한다.

■ 금리 모멘텀 등으로 주가는 Outperform 전망

최근 상승이 둔화되고 있으나 시장금리는 중장기적으로 우상향 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손해보험사들의 주가도 Re-Rating 될 전망이다. 시장금리 상승 시 손해보험사들은 신규투자이원이 개선되기에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 업종이며, 반면에 지급여력비율 불확실성은 낮은 편이기 때문이다.
또한, 低 P/E 매력과 안정적인 배당 매력도 부각되며 주가는 Outperform 할 것으로 전망된다.

■ Top Pick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관심종목 한화손해보험
Top Pick 및 관심종목은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을 제시한다. 삼성화재는 장기 사업비율 개선으로 대형사 중 올해 실적 개선 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며, RBC 비율이 타사 대비 압도적으로 높아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둔화 요인에서 가장 자유롭다고 판단된다. DB손해보험은 3년 갱신 실손보험이 갱신되며 위험손해율에 대한 리스크가 적은 동시에 금리에 대한 RBC 비율 민감도가 낮아 안정성 측면에서 우위가 예상된다.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보유 실손 보험 계약의 약 37%가 갱신 도래하고, 2020년 실손 보험료를 약 +56% 인상한 영향으로 장기 위험손해율이 유일하게 전년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유니버스 내 실적 개선 폭이 가장 돋보일 전망이다.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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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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