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자동차 보험료 증가 추세가 peak out 하고 있어 21년 손해율 상승을 전망하였으나 예상보다 장기화되고 있는 COVID-19 유행으로 20년에 이어 21년까지 손해율 개선세가 이어질 수 있다. COVID-19 유행에 대한 영향은 추세적인 요인이 아닌 단기 요인이나 대표적인 배당주인 보험사의 21년 실적 및 시가배당률에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3. 생명보험사 커버리지(삼성생명, 한화생명, 동양생명, 미래에셋생명) 기준 1Q21E 순이익 9,624억원(+305.8% QoQ, +158.9 YoY)으로 추정한다. COVID-19 영향으로 위험손해율 하락하며 사차이익 증가할 전망이다. 금리 상승 및 주식 시장 호조가 이어지고 있어 변액보증준비금이 없는 점도 실적에 긍정적이다. 대규모 일회성 요인으로 삼성생명의 전자 배당익 인식될 예정이나 분기 유배당 계약자 손실 규모에 따라 일부는 2분기 인식될 수 있다.
4. Top pick으로 메리츠화재 및 삼성생명 유지한다. 메리츠화재는 사업비율 및 운용수익률이 정상화되고 있어 이익 체력 변화가 눈에 드러나고 있다. 신계약 성장, 원수보험료 성장으로 업종 내 가장 높은 시가배당률이 추정된다. 삼성생명은 금리상승에 따른 보유계약 가치 증가 기대할 수 있으며 전자 지분 가치 변화에 따라 자기자본 규모에 영향이 있다. 전자 지분 가치 10% 증가 하는 경우 동사의 자기자본은 3~4% 증가하는 구조다. 향후 삼성그룹 상속, 지배구조 개편 등 모멘텀 남아있다. 다만, 즉시연금 관련 이슈로 충당금 발생할 수 있다.
(김고은 메리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