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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 Room-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바이오의약품 장착 글로벌 빅파마 날갯짓

기사입력 : 2021-03-3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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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 Room-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바이오의약품 장착 글로벌 빅파마 날갯짓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신규 상장했다. 2021년 첫 바이오•제약 분야 기업공개(IPO) 주자로 이름을 올린 것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의 복제약)와 항체신약 연구개발에 힘을 싣고 있다.

싱가포르 기업의 코스피 입성

상장 대표주관사 삼성증권에 따르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2021년 1월 25~26일 양일간 실시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2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공모 물량 중 20%가 배정된 일반 공모청약으로 들어온 증거금 규모는 약 11조 6,400억원이다.

앞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 1월 19~20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흥행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3만 2,000원으로 확정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2015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회사로, 암, 류마티스 등에 대한 바이오시밀러 및 항체신약 개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2021년 2월 5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종목명 피비파마로 상장했으나, 3월 2일부터 회사 공식 명칭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로 종목명을 변경했다.

관계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와 종목명을 통일하고 양사의 사업영역을 명확히 표현하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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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 10종이 대표주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국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 전반을 선도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제약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현재 8종의 바이오시밀러, 2종의 항체신약을 개발하는 등 총 10종의 바이오의약품을 파이프라인으로 앞세우고 있다.

후보물질 탐색부터 파이프라인 개발, 임상 개발, 제품 생산 등의 과정을 거쳐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항체의약품 개발과 관련된 전반적인 기술력 및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허셉틴 바이오시밀러(HD201)의 품목 허가,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HD204)의 품목허가 신청, 췌장암 항체신약(PBP1510)과 휴미라 바이오시밀러(PBP1502)의 임상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미국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에 보스턴연구센터(ARC)를 기반으로 새로운 항암제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보스턴연구센터의 설립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목표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을 위한 첫걸음으로 꼽히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미국 보스턴연구센터 장으로 세계적 권위자로 꼽히는 화이자 출신의 데보라 모신스키 박사를 영입하고 혁신 항체신약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4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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