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자산신탁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808억원, 연간 수주액 1700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각각 2019년 대비 23%, 35% 증가한 수치다. 신탁사 전체에서는 수주와 순익 규모로 2위를 차지했다.
하나자산신탁은 새로운 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기존 주력사업이었던 토지신탁 외에 리츠사업과 정비사업 비중을 늘리고 있는 것이다.
하나자산신탁은 2020년 기준 신규인가 리츠가 9건으로 업계 최다 실적을 달성했다. 리테일·호텔·물류센터 등의 비주거 부문 자산을 확보해 운용자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
하나자산신탁 관계자는 “지속성장 가능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이기 때문에 사업 모델 발굴·수익 효율성 향상을 위해 끊임없는 고민과 다양한 시도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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