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프리즘코리아는 2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블루프리즘의 플랫폼을 도입한 글로벌 사례 발표와 향후 국내 비즈니스 계획을 발표했다. 또 국내 기업들이 자동화 비전을 달성하고 디지털전환(DT)을 효율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원 블루프리즘코리아 지사장은 ▲블루프리즘 디지털 워크포스를 통한 국내 엔터프라이즈 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국내외 기술 기업과 협업 확대 ▲글로벌 및 국내 파트너 간 에코시스템 확대 ▲20년 노하우와 경험을 통한 국내 기업 자동화 문화와 저변 확산 등 큰 틀에서의 국내 비즈니스 방향을 공개했다.
특히 이 지사장은 “블루프리즘은 디지털 워커의 모든 업무 수행 및 학습 기록을 중앙집중식으로 감사 추적(audit trail)할 수 있어 엔터프라이즈 자동화에 필수적인 규정 준수, 거버넌스 투명성을 완벽히 유지할 수 있다”며 엔터프라이즈에 최적화된 자동화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장은 “애플리케이션의 작은 단위 개념인 오브젝트 기반 자동화 설계는 재사용성이 높아 자동화 프로젝트 전사 확산에 매우 효율적”이라며 “궁극적으로 블루프리즘은 엔터프라이즈 자동화를 중앙에서 관리, 확장, 재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자동화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기존 대부분의 RPA 솔루션은 개개인의 업무 일부를 자동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반면, 블루프리즘의 디지털 워커는 기업 전체의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조망하고, 데스크톱 내의 앱은 물론, 조달, 재무 등 백오피스 IT시스템까지 두루 연동할 수 있다는게 그들의 설명이다.
이날 김영중 상무는 화이자, 텔레포니카, 트랜스유니온 등 블루프리즘의 글로벌 혁신기업의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국내에서는 제1금융권, 카드사, 통신사업자, 제조사,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상무는 “현재 블루프리즘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사 중 50% 이상이 공공·금융·생명과학 등 규제 산업 영역에 속한다”며 “보안이 중요한 공공기관에서도 사용하고 있어, 보안 측면에서는 글로벌하게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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