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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CPI 1% 중후반으로 오름세 확대 예상..부양책 이후 바이든 공약 주목 - 신금투

기사입력 : 2021-03-0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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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다음주 발표 예정인 미국 CPI는 1% 중후반대로 오름세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종현 연구원은 "미국 비노동 부문의 생산 비용 상승이 가격 전반의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음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다음주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45~1.65%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면서 "파월 의장은 금리 상승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에 힌트를 주지 않으며 재차 시장을 실망시켰다"고 평가했다.

백신 보급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금리 상승세도 가속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든은 5월 말까지 모든 국민에게 백신 보급을 완료한다는 입장"이라며 "코로나19 확진자수에 대한 민감도는 점차 떨어지고 재정부양책 논의 진전이 그 자리를 대체한다"고 밝혔다.

실업수당지급이 14일 종료 예정이기 때문에 차주 상원에서 부양책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 이후 인프라와 신재생에너지 등의 사업을 포함하는 Build Back Better 공약 사업으로 초점이 이동하는 흐름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초안은 1.5조달러 수준이며, 재무부가 1.5조 달러 현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국채 발행은 불가피하다"고 풀이했다.

유로달러 선물에 반영된 기준금리 인상 기대는 22년말 0.5회, 23년말 3회, 24년말 5회에 다다른다고 밝혔다.

그는 "3월 첫째 주 4주 평균 채권 유입 강도는 0.19%까지 낮아졌다"며 "T-bill, note, bond 전 구간에 걸쳐서 국채 입찰률도 하락했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실질금리는 -0.64%로 전주대비 0.1bp 상승에 그쳤고, 10년 BEI는 2.21%로 5년, 7년 BEI보다 더 낮다"면서 "지속가능하지 못한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자료: 신한금융투자 이미지 확대보기
자료: 신한금융투자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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