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남중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 불안을 키웠던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까지 올라온 만큼 ‘위기에서 벗어나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충분히 반영됐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금리로 인한 주식 불안감은 3월 첫째주 정점에 달하고 둘째주부터는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 연구원은 "바이든 집권 후, 경제 재건을 위한 첫 시험대라고 볼 수 있는 1조 9천억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이 원안대로 통과할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시장은 결코 부정했던 블루웨이브 완성에 이어 지난해 5차례 경기부양책 시행으로 재정부담이 커진 상황이지만, 이상보다는 현실을 택한 바이든 대통령이 결정이 14일 전까지 상원 통과 가능성을 키웠다"고 평가했다.
그는 "공화당과 쟁점이 불가피했던 1. 최저임금 인상안 배제, 2. 1,400억 달러 현금 지급 대상 규모 축소로 상원 통과의 장애물이 사라진 만큼 증시는 정책장세의 회귀로 연결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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