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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화)

[채권-오후] 추가 약세 후 반등...오전장 레벨 회귀

기사입력 : 2021-03-0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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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4일 오후 들어 오전장보다 한때 약세폭이 확대됐지만 시가수준을 다시 회복하고 있다.

별다른 재료가 없는 가운데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이 3년, 10년 선물 순매도량을 늘리고 있어 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

아시아 시장에서 호주금리가 10bp 이상 오르며 약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시장 약세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오후 2시 4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2틱 하락한 111.48, 10년 국채선물은 32틱 내린 127.42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593계약과 10년 국채선물 4,970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1.3bp 오른 1.030%,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3.0bp 상승한 1.980%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레벨로 보면 숏을 따라가기도 위험한 레벨이나 시장이 하루하루 일희일비하고 있어 저가 매수를 하기도 녹록치 않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 참여자들이 방향성에 대한 자신이 없어 오버나잇 리스크를 지지 않으려는 듯 보인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2~3년 구간으로 매수를 하고 있고 5년 구간이 상대적으로 잘 버티면서 제한된 금리 상승세에서 반등을 노리는 분위기로 같다"고 진단했다.

그는 "저가매수도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것으로 판단돼 오후에도 크게 밀릴것 같지는 않다"고 예상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호주 금리가 급등세를 보이는 것도 시장에 부담이 되는 듯 하다"며 "기술적으로 바닥에 대한 확신이 없는 그림이라 장 후반 추가 약세를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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