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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글로벌 대비 선방하며 시가 수준 약세 횡보...5년물 상대적 강세

기사입력 : 2021-03-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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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4일 약세 출발 후 시가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개장후 추가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시가를 회복하며 글로벌 금리 상승 대비해 선방하고 있는 흐름이다.

현물 시장에서는 5년물과 10년물이 전일대비 1bp도 안되는 수준의 오름세를 보이며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51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2틱 하락한 111.48, 10년 국채선물은 29틱 내린 127.45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81계약과 10년 국채선물 1,039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1.1bp 오른 1.028%,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2.8bp 상승한 1.978%에 매매됐다.

이날 오전에 한국은행에서 실시한 통안채 2년물 입찰에서 3.28조원이 응찰해 2.40조원이 0.860%에 낙찰됐다.(민평 0.860%)

증권사의 한 딜러는 "장 초반 금리가 튀어서 나왔으면 저가 매수가 용이했을텐데 애매한 가격대에서 출발했다"면서 "오후 들어서면서 추가 약세를 나타낼 가능성도 배제하진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월초에 한은의 단순매입이 있을 수도 있다"면서 "미국 금리가 올랐을때가 적기인데 과연 의지가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현물시장에서 5년물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5년물이 캐리와 롤링이 좋은 것 외에 대차가 5조원 가량인데 다음주 10일부터 장내에서 빠지는 영향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3년 선물 저평을 엮은 차익거래에서 선물 만기가 다가옴에 따라 바스켓 종목인 20-6을 사야되는 심리도 작용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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